안녕하세요 토친입니다.
오늘은 볼링을 막 시작한 볼린이들을 위한 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투핸드 볼러, 클래식 원핸드 볼러 그리고 엄지를 넣지 않는 덤리스 볼러까지 모두 해당되는 팁입니다.
1. 올바른 볼링공 선택
볼링장에 가시게 되면 신발을 고르고 가장 먼저 공을 찾아 나설텐데요.
하우스 볼러
하우스볼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엄지의 크기와 스판 입니다. 스판은 중약지와 엄지 사이의 길이 이며 스판이 너무 좁으면 공을 너무 쥐게 되어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하우스볼의 경우는 구멍의 크기와 스판을 딱 맞추기 어려우므로 적당히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역시 가장 좋은 것은 마이볼을 맞추는 것이겠죠!
하우스볼을 사용하시는 입문자 분들은 중간 무게의 공이 적합합니다. 너무 가벼우면 컨트롤하기 어렵고, 너무 무거우면 힘들게 던질 수 있습니다. 볼을 선택할 때는 감각적으로 편한 무게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하우스볼은 무게보다는 엄지,스판이 더 중요합니다.
마이 볼러
마이볼을 구매하시는 경우에는 손에 딱 맞게 피팅하게 되어 하우스볼을 사용할 때보다 더 무거운 무게도 쉽게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남자분들은 15파운드, 여자분들은 13~14파운드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이볼 선택할 때 여러가지 고려해야 하는 점들이 많은데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2. 올바른 자세
볼링 고수들에게 볼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많은 분들이 리발타라는 단어를 말합니다 .
바로 리듬, 밸런스, 타이밍입니다. 리듬은 스텝을 걸을 때의 리듬감, 밸런스는 공을 릴리즈 할때의 안정감, 마지막으로 타이밍은 공을 릴리즈 할때 엄지가 빠지는 타이밍입니다.
리발타를 위해서는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어드레스 자세
발과 어깨 너비로 선 자세를 취하세요.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며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시선과 몸의 방향은 에이밍 스팟을 향해 정렬하세요.
스텝
입문자 분들은 4스텝을 추천드리며 너무 빠르게 걷지 않게 주의하며 공의 무게를 이용해 진자운동을 하며 4발자국 걸은 후 공을 릴리즈 하게 됩니다.
릴리즈 및 슬라이딩 동작
공을 굴린 후에는 슬라이딩 동작을 수행하여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오른손잡이인 경우 오른발을 앞으로 슬라이딩하고, 왼손잡이인 경우 왼발을 앞으로 슬라이딩하세요.
릴리즈 시 시선은 핀이 아닌 공이 지나갈 에임 스팟을 향하도록 합니다. 에임 스팟은 레인 중간 쯤에 위치한 화살표 입니다.
3. 타겟 포인트, 스탠딩 스팟 설정
공을 던질 때 목표로 하는 에임 스팟을 정해야 합니다.
오른손 볼러의 경우 일반적으로 가장 중앙 스탠딩 스팟에 서서 우측에서 2번째, 3번째 에임 스팟에 투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오른손 볼러의 경우 보통 공이 왼쪽으로 조금씩 휘게되어 우측 부분에 투구하게 되면 1,3번 핀에 포켓팅이 가능합니다.
4. 레인 파악
볼링장의 레인은 기름 처리되어 있으며, 이는 공의 궤적에 영향을 줍니다.
핀과 가까운 부분(드라이 존)에는 기름이 없어 공이 휘어지는 구간이 형성됩니다.
또한 보통의 하우스 패턴 레인의 경우 양쪽 끝 부분 역시 기름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양쪽 끝으로 갈수록 기름 발라진 구간이 짧습니다.
이것을 고려하여 에이밍 스팟을 정하여 일관성있게 투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5. 팔의 스윙과 휴식
팔을 휘둘러 공을 던질 때, 자연스럽게 공의 무게를 이용하여 스윙하는게 좋습니다. 팔에 과도하게 힘을 주어 던지게 된다면 일관성 없는 투구가 되어 높은 점수를 기록하기 힘들게 됩니다.
입문자 분들의 경우는 힘이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어 처음부터 많은 게임수를 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6. 연습과 점진적인 발전
볼링은 연습을 통해 개선되는 스포츠입니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기술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고 레슨을 받는다면 더 빠른 실력 향상을 할 수 있겠죠!
지금까지 볼린이분들을 위한 6가지 팁을 써보았습니다. 볼링은 칠수록 어렵고 예민한 스포츠라는걸 느끼게 되는데요. 모두 부상없이 건강한 여가 생활이 되셨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